소아청소년과

소아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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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1 설사가 심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 설사가 심하지 않을 때는 먹는 것을 그다지 가릴 필요가 없습니다.
  • 모유나 분유를 먹는 아이는 물론 생우유나 밥을 먹는 아이도 평소 먹던 대로 주면 됩니다.
  • 다만 기름기가 많거나 너무 차가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당분이 많은 주스나 음료수는 오히려 설사를 심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 주스를 주고 싶을 때는 물을 반 정도 섞어 희석한 후 주십시오. 바나나나 익힌 사과를 주어도 괜찮습니다.
  • 그렇더라도 초기에는 전해질 용액을 사용하면서 차츰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하지만 토하는 것이 동반될 때는 토하는 것에 준해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2 모유 먹는 아기가 설사를 할 때는!!

모유는 엄마의 몸에서 만들어진 아이의 몸에 가장 적합한 음식이므로 설사할 때 먹여도 장에 그리 큰 부담을 주지는 않습니다.
간혹 물젖이라 아이가 설사를 한다고 모유를 끊는 엄마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우유를 먹는 아기보다 모유를 먹는 아기의 변이 묽어지는 데서 비롯된 오해입니다.
설사를 한다고 모유를 끊으면 안됩니다.
설사가 아주 심한 경우 소아과 의사의 판단 아래 일시적으로 모유를 끊고 전해질 용액만 먹이다가 몇 시간 후 다시 모유를 먹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유 먹는 아기가 설사를 심하게 할 때는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3 설사가 좀 심할 때는 이렇게

처음 24시간 정도는 음식 조절이 제일 중요하지만, 24시간 이상 엄격하게 음식을 제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아이의 설사가 심하면 당연히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집에서는 다음의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무엇보다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설사를 하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급성 설사를 하는 병은 원인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탈수를 막는 게 급선무입니다.
  • 수분 보충용으로 제일 좋은 것은 전해질 용액입니다: 수분 보충용으로 제일 좋은 것은 전해질 용액입니다.
    분유를 먹는 아기는 설사 초기에 전해질 용액을 분유 대신 먹입니다. 먹이는 양은 아기가 먹을 수 있는 만큼이면 됩니다.
    이유식을 하는 아기에게는 쌀 미음을 먹여도 됩니다.
    이 전해질 용액과 죽은 보통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는 먹이며, 이때 죽을 제외한 나머지 고형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유를 계속 먹이는데, 처음에는 조금씩 먹이다가 서서히 양을 늘립니다.
  • 설사를 한다고 모유를 끊으면 안됩니다. : 모유를 먹는 아기가 설사를 하는 경우, 대개는 계속 모유를 먹여도 됩니다.
    다만 설사를 좀 많이 하는 경우 초기에는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먹이는 양을 줄였다가 서서히 늘려가야 합니다.
    모유를 먹일 때 처음에는 2~3분 동안만 먹이고, 서너 시간 간격으로 1~2분씩 수유 시간을 늘려갑니다.
  • 분유나 생우유는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식사를 제한하면 안됩니다.

 

4 주의! 설사약을 함부로 먹이지 마세요!!

만 두 살 이전의 아기에게 소아과 의사의 진찰과 처방없이 설사약을 함부로 먹이면 안됩니다.
이런 약들을 함부로 사용하면 안 그래도 아픈 장에 더 심한 손상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을 마비시켜 회복을 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소아과 의사의 처방없이 설사약을 함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아토피 질환

태어난 뒤 2개월 정도가 지나면 뺨과 팔, 다리에 홍조를 띠고 피부껍질이 일어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를 태열 혹은 아토피성피부염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걷기 시작하는 시기쯤에 소실되지만 때로는 사춘기와 성인기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1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대개 팔의 접히는 부위, 무릎 뒤쪽의 접혀 지는 부위와 목 뒤에 많이 생기나 영아에서는 양쪽 뺨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 영아의 경우 음식물과 관련이 많은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에 의하면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또는 설사 등의 식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으로는 달걀, 우유, 밀, 콩, 땅콩 등이 주로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계란을 우선 제한해 보고 상태를 관찰하면서 필요시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다른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아토피 피부염의 경과 및 치료

신생아와 영유아기에 발생한 식품관련 알레르기는 잘 관리해 주면, 위장관의 발달과 면역계의 발달이 원숙해지는 3-5세 경에는 대부분 사라집니다. 그러나 대부분 심한 아토피는 소아가 참기 힘들 정도로 심한 가려움증을 나타나게 됩니다.
심해지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 있고 성인으로 까지 진행되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조기에 조절해 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적절한 보습제와 연고를 발라주고 또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시키면 됩니다.

 

3 아토피 환아 부모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10가지

처음 24시간 정도는 음식 조절이 제일 중요하지만, 24시간 이상 엄격하게 음식을 제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아이의 설사가 심하면 당연히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집에서는 다음의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피부는 늘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 건조한 피부는 아토피 피부의 적. 목욕물은 미지근한 온도로 맞추고 목욕후에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합니다.
  • 아이에게 면소재의 옷을 입히고 손톱은 짧게 깎아줘야 합니다.
  • 가려운 부위의 피부를 긁어서 상처가 생길 경우 아토피 증상이 악화되므로 손톱은 항상 짧게 깎아줍니다.
  • 정확한 진단은 필수입니다.
  • 아토피 피부가 악화되는 원인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과 주의점에 대한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고 이유식도 6개월 이후부터 합니다.
  • 아토피 피부가 악화되는 원인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과 주의점에 대한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 집안에서 기르는 애완동물도 주의를 합니다.
  • 동물의 털이나 비듬, 분비물 등은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전문의의 진료에 따라 약물치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부작용 걱정 때문에 약물치료를 무조건 멀리하기보다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가려움증과 알레르기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는 방법입니다.
  • 갑작스런 스트레스나 온도변화 피해야 합니다.
  • 심리적 불안이나 스트레스, 수면장애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 전문의와 먼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토피 피부염 치료로 호흡기 질환 예방도 할 수 있습니다.
  • 영유아기에 아토피 피부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3명중 2명은 소아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으로 옮겨갈 우려가 있습니다.

천식성 기관지염

천식과 천식성 기관지염은 엄마는 거의 같은 병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흔히 영아기의 세기관지염은 기관지 천식과 연관이 됩니다. 특히 자주 재발하는 천명과 아토피성 피부염을 동반할 때는 겉으로 보기에는 세기관지염과 똑같아 보여도 천식성 기관지염이나 영아 기관지 천식이라는 진단을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식성 기관지염인 아가는 나중에 기관지 천식으로 고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천식성 기관지염이 있는 아가는 나중에 천식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는 이야깁니다.
100% 나중에 천식으로 고생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천식은 기관지가 민감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이 병이 걸리면 기침이 심해지고 호흡이 거칠어지는 것이 특징인데 일부에서는 진찰상 천식에 들리는 소리만 들리고 약간의 기침만 할 뿐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반드시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천식성 기관지염이 있으면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꾸준히 받고 잘 치료해야 합니다.
이런 병들을 재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천식이 더 잘 생길 수도 있습니다.